[엠스플뉴스]



 



콜 해멀스(34)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떠나 시카고 컵스로 향한다.



 



MLB.com 존 모로시, 야후 스포츠 제프 파산 등 현지 비트라이터들은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컵스와 텍사스가 해멀스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컵스는 유망주를 보내고 텍사스는 해멀스의 잔여 연봉 가운데 상당 부분을 보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 유의 부상 이탈과 타일러 챗 우드의 부진(평균자책 4.98)으로 골머리를 앓던 컵스는 해멀스를 선발 보강의 적임자로 낙점했다.



 



빅리그 13년 차 베테랑 해멀스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5승 9패 평균자책 4.72의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풍부한 경험을 보유했다는 점, 올해 원정경기(평균자책 2.93)에서 강했다는 점은 해멀스 영입의 긍정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해멀스의 올해 연봉은 2,350만 달러며, 2019년 2,000만 달러(바이아웃 6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한편, ‘야후스포츠’ 파산은 ‘해멀스를 떠나보낸 텍사스가 조만간 마무리 키오네 켈라를 팔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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