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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토론토 좌완 선발 햅 영입…1대2 트레이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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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금) 08:22

                           
양키스, 토론토 좌완 선발 햅 영입…1대2 트레이드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J.A. 햅(35)을 영입하며 선발진을 두텁게 했다.
 
양키스 구단은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햅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론토는 햅을 내주는 대신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25)와 외야 유망주 빌리 맥키니(23)를 품에 안았다.
 
 
조던 몽고메리의 부상 이탈과 소니 그레이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던 양키스는 그간 햅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토론토가 한때 클린트 프레이저나 저스터스 셰필드를 요구하면서 일이 틀어질 뻔했지만, 진통 끝에 협상이 마무리됐다.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된 햅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14이닝을 던져 10승 6패 평균자책 4.18을 기록 중이다. 특히 양키스의 ‘최대 라이벌’ 보스턴을 상대론 통산 19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2.98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만큼, 양키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루리는 올해 2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에서 양키스로 이적한 내야수다. 치열한 내야 경쟁 속에 양키스에서 마땅한 자리(올해 18경기)를 찾지 못하던 드루리는 토론토에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맥키니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양키스 팀 내 20위 유망주다. 2013년 전체 24순위로 오클랜드에 지명됐고 애디슨 러셀을 포함한 대형트레이드 때 컵스로 이적했다. 이후 아롤디스 채프먼 이적 때 양키스로 건너왔고 이번엔 토론토의 부름을 받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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