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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36)이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는다.



 



콜로라도 구단은 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오승환을 포함한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오승환을 받고 그 대가로 외야수 포레스트 월, 1루수 채드 스팬버거 그리고 추후 지명선수 또는 현금을 보내기로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1계약을 맺은 오승환은 48경기에 등판해 47이닝을 던져 4승 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 2.68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컨텐더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콜로라도가 오승환 영입전 승자가 됐다.



 



오승환과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월은 MLB.com 기준 콜로라도 팀 내 13위 유망주다. 지난해 상위 싱글A에선 OPS .83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 더블A에선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06 6홈런 12타점 OPS .648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토가 영입한 또 다른 유망주 스팬버거는 MLB.com 기준 콜로라도 팀 내 24위 유망주다. 2017년 6라운드에 지명됐고 올해엔 싱글A에서 탕류 .315 22홈런 75타점 16도루 OPS .942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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