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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코멘트] "오타니 대형 홈런, 공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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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목) 16:44

                           
[현지코멘트] 오타니 대형 홈런, 공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현지 중계진을 놀라게 하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시즌 9호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홈런포는 5회에 나왔다. 팀이 3-2로 앞선 무사 2루에서 오타니는 우완 제임스 쉴즈를 상대,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110마일(약 시속 177km), 비거리는 446피트(약 136m)였다.
 
 
 
 
현지 중계진도 오타니의 홈런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계진은 “첫 타석 체인지업에 삼진을 당했지만, 타석에서 빠르게 변화를 줬다”며 오타니의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오타니의 스윙에 대한 호평도 잊지 않았다. “타격 연습에서나 나올 법한 타구가 나왔다”고 소개한 중계진은 “몸쪽 공을 잘 띄웠고 엄청난 발사 각도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타구가 우중간 담장을 크게 넘어가자 중계진은 “홈런 비거리가 무려 446피트가 나왔다”고 하며 “공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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