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멀티출루' 추신수, OAK전 1안타 1볼넷…텍사스는 대역전패

일병 news1

조회 4,064

추천 0

2018.07.25 (수) 13:44

                           
'멀티출루' 추신수, OAK전 1안타 1볼넷…텍사스는 대역전패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로 3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2회 2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냈다. 1사 1루 타석에서 추신수는 2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회 유격수 땅볼을 친 후 송구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았고, 8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7을 유지했다.
 
한편, 텍사스는 10-13 대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텍사스는 1회 앤드루스의 적시타와 상대 수비 실책, 애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득점했다.
 
오클랜드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3회 마크 캔하, 4회 제드 라우리가 각각 1점 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2-2)
 
텍사스가 경기 중반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윌리 칼훈의 1점 홈런이 터진 데 이어 추신수와 오도어가 연속 안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앤드루스가 희생플라이로 추신수를 불러들였다. 6회에는 조이 갈로의 1점 홈런, 앤드루스의 만루 홈런을 묶어 도합 6점을 쏟아 부었다. (10-2)
 
하지만 텍사스는 8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7회 3점, 8회 4점을 내줬고 9회 스티븐 피스코티의 홈런으로 기어이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연장 10회 초 닉 마티니의 안타, 라우리의 볼넷에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의 3점 홈런이 터졌다. (10-13) 역전패를 당한 텍사스는 시즌 42승 60패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