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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회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출루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2회 2사 1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3-2로 앞서있던 1사 1루 타석에서 추신수는 2구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 1볼넷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멀티출루로 3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7에서 .288로 소폭 상승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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