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빅리그 복귀 초읽기에 들어건다.
 
MLB.com 다저스 담당 켄 거닉은 7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다음 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8월 중 빅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지난 5월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류현진은 전반기 내내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6월 불펜 투구를 시작했지만, 통증이 재발하며 복귀 일정이 늦춰졌다.
 
최근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선발이 아닌 불펜진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다저스는 현재 선발진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일부 선발들의 불펜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부상에서 복귀할 류현진이 불펜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언제일지, 복귀 이후 어떤 보직에서 활약할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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