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최지만, 커리어 첫 3안타 신고…TB 진땀승

일병 news1

조회 3,992

추천 0

2018.07.24 (화) 11:44

                           
최지만, 커리어 첫 3안타 신고…TB 진땀승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데뷔 첫 3안타를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지만은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50 OPS는 .752로 좋아졌다.
 
마이애미 마무리 카일 바라클로를 상대로 22일엔 홈런, 23일엔 적시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이날엔 데뷔 후 첫 3안타를 신고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가면 갈수록 타격감이 좋아지는 모양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1회 말 2사 2루 최지만의 타석 때 포수 개리 산체스가 패스트볼을 범하면서 2루 주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주자가 사라진 상황에 세베리노와 승부를 이어갔고 7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멀티히트는 4회에 완성됐다. 팀이 1-1로 맞선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세베리노의 7구째 시속 98.6마일 속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탬파베이 데뷔전(7월 12일) 이후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제이크 바우어스의 스리런포로 4-1로 앞선 5회 말엔 3루수 팝플라이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7-6으로 앞선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양키스 불펜 아담 워렌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세 타석 모두 득점은 없었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7-6 진땀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9회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애런 힉스를 3루수 땅볼, 개리 산체스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