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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임동혁 35점’ 한국, 중국에 풀세트 접전끝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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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월) 13:00

                           

[U20]‘임동혁 35점’ 한국, 중국에 풀세트 접전끝 승리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임동혁의 활약을 앞세워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20세이하남자청소년배구대표팀이 22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2018 제19회 아시아남자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중국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5-22, 20-25, 22-25, 15-12)로 승리했다. 한국은 대회 첫승을 챙겼으며 전날 경기에서 이란에 패한 중국은 2패로 조별예선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2016 아시아남자청소년배구선수권 순위에 따라 조가 편성됐다. 당시 3위를 차지한 한국은 각각 1, 2위에 오른 중국, 이란과 A조에 들어갔다. 중국을 꺾은 한국은 23일 오후 8시 이란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임동혁(대한항공)이 35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선호(188cm, 한양대1, WS)와 임성진(193cm, 성균관대1, WS)이 각각 14점, 12점을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은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리드를 허용한 끝에 3세트를 내줬다. 4세트 역시 한때 9-16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4세트 마지막까지 추격을 이어갔지만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한국은 마지막 5세트를 가져오며 승리했다.

경기 후 강성현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날개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덕분에 승리했다. 이란은 기술적으로 매우 좋은 팀이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 백업 선수들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승리 소감과 이란전 각오를 밝혔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2018-07-23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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