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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P 맹폭’ 이현중, NBA 아카데미 대항전 우승 이끌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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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월) 11:44

                           

‘23P 맹폭’ 이현중, NBA 아카데미 대항전 우승 이끌어



[점프볼=민준구 기자] 전 세계에 위치한 NBA 아카데미 간의 대항전에서 이현중(201cm, F)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현중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농구(NBA) 아카데미 대항전 결승에서 라틴 아메리카 아카데미를 상대로 23득점을 퍼부으며 호주 아카데미를 정상에 올렸다. 대회 내내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한 이현중은 수많은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스카우터 앞에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16일부터 열린 NBA 아카데미 대항전은 전 세계에 있는 NBA 아카데미는 물론, 50여명의 호주 농구 유망주들까지 총 출동하는 등 명성 높은 대회다. NCAA 스카우터들 역시 이 대회에 주목하며 새 얼굴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현중은 대회 내내 좋은 득점 감각을 뽐내며 호주 아카데미의 주득점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호주 연합 팀과의 경기에선 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주목받기도 했다. 4강전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이현중은 호주 아카데미의 ‘대항마’로 꼽힌 라틴 아메리카 아카데미 전에서 폭발했다.

한편, 이현중은 오는 24일 귀국해 U18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곧바로 25일 동국대, 31일 고양 오리온, 8월 1일 연세대, 8월 2일 고려대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미 대표팀 내에서도 ‘에이스’로 불리는 이현중은 2018 국제농구연맹(FIBA) U18남자농구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 사진_이현중 제공



  2018-07-23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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