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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안타 1볼넷 '멀티출루'…LAA 3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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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월) 09:00

                           
오타니, 1안타 1볼넷 '멀티출루'…LAA 3연패 탈출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7월 23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82 OPS는 .880이 됐다.
 
2회 첫 타석엔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를 상대로 볼넷을 고른 오타니는 이안 킨슬러의 2루타에 힘입어 득점을 올렸다. 3회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5회엔 좌완 불펜 시오넬 페레즈를 맞아 유격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7회엔 안타를 추가해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7회 말 1사에 우완 불펜 윌 해리스의 3구째 커터를 받아쳐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작성했다. 후속타에 힘입어 이날 경기 2득점째를 올렸다.
 
타자일순으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7회 말 2사 1루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이후 더는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에인절스는 휴스턴을 14-5로 대파하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앤드류 히니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6패)을 수확했다. 콜 칼훈과 마이크 트라웃 그리고 저스틴 업튼은 각각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에인절스 타선은 7회에만 7득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면 휴스턴 선발 맥컬러스는 4.2이닝 5실점으로 시즌 5패(10승)를 안았다. 휴스턴 타선은 7, 8회 총 4점을 뽑아내며 추격을 개시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격차가 너무 벌어진 후였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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