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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LE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텍사스는 4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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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월) 07:00

                           
추신수, CLE전 3타수 무안타 1볼넷…텍사스는 4연패 탈출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출루 행진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7월 23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소속팀 텍사스는 5-0으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끊겼던 추신수는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로 첫 타석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출루에 시동을 걸었다. 3회 1사 1루에서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팀에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추신수는 5회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 7회 2사 1루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1에서 .288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4연패를 탈출했다. 3회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 기회에서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마련했다.
 
5회에도 델라이노 드쉴즈가 볼넷에 이어 도루를 성공시켰고, 추신수의 진루타를 통해 3루로 이동했다. 이어 오도어가 희생플라이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8회 초 2사 만루 위기를 넘긴 텍사스는 다음 공격에서 점수차를 벌렸다. 오도어가 시즌 7호 1점 홈런을 추가했고, 라이언 루아도 2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5-0)
 
오도어가 3타점으로 활약한 텍사스는 5-0으로 승리, 지난 7월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이어진 4연패를 끝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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