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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적시타' 최지만, 2G 연속 타점…TB는 대역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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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월) 05:44

                           
'9회 적시타' 최지만, 2G 연속 타점…TB는 대역전승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타점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만은 7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6-4로 승리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최지만은 마이애미 선발 트레버 리차즈에게 묶여 삼진 3개에 그쳤다. 결정구 체인지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타석에서 방망이를 깨웠다. 팀이 1-4로 끌려가던 9회 말, 최지만은 제이크 바워스와 C.J 크론이 안타로 출루한 무사 1, 3루에서 타석에 나왔다. 그리고 바뀐 투수 카일 베어글로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대주자 헌터 우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9회 적시타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08에서 .212로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9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회 선발 크리스 아처가 마이애미에게 빅이닝을 허용했다. 1사 이후 저스틴 보어와 마틴 프라도에게 연속 안타, 카메론 메이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미겔 로하스와 브라이언 할라데이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4실점했다. (0-4)
 
탬파베이는 다음 공격에서 곧바로 말렉스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1-4)
 
8회까지 소강상태에 접어든 탬파베이 공격은 9회 말 타올랐다. 최지만의 적시타로 이어진 2사 1, 2루 기회에서 윌리 애덤스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대타 다니엘 로버트슨이 좌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작렬, 6-4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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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일병 회원_swkreoamarcyl

2018.07.23 0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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