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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L 3x3] 일본 에이스 합류한 오이타 6R 우승, ISE 5연속 우승 실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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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토) 19:44

                           

[KPL 3x3] 일본 에이스 합류한 오이타 6R 우승, ISE 5연속 우승 실패



[점프볼=편집부] 1라운드 챔피언 오이타가 ISE를 무너뜨리고 6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오이타 스탬피드가 21일 고양 스타필드 동측 야외코트에서 열린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ISE를 19-16으로 꺾고 6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3x3 아시아컵에서 일본을 3위까지 올려놓은 우치아이 토모야(일본 랭킹 4위)가 출전한 오이타는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나선 ISE를 누르고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오이타의 오가 히로후미와 우에미야 마나부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ISE도 김민섭이 맞불을 놓으며 3-3, 균형을 이뤘다. 마나부의 외곽슛이 또 한 번 림을 통과한 오이타는 5-3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오이타는 강한 압박 수비로 ISE의 박민수를 꽁꽁 묶었다. 문시윤이 골밑 득점을 만들어내며 반격했지만, 주포 박민수가 봉쇄당하며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ISE의 실책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한 오이타는 9-4, 5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까지 4분여를 남긴 상황, 토모야의 외곽포까지 터진 오이타는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한 가지 변수는 6개까지 늘어난 팀파울. 김민섭의 돌파를 막던 오이타는 결국 7번째 팀파울을 범하며 ISE에 자유투를 헌납했다.

ISE는 느슨해진 오이타의 수비를 공략하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히로후미와 토모야의 외곽슛이 또 한 번 성공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ISE는 방덕원을 이용한 빠른 공격을 성공했다. 오이타는 시간을 끌기 위해 공격제한시간을 모두 소모했지만, 박민수와 김민섭의 외곽슛이 연거푸 성공하며 14-17까지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너무 적었다. ISE는 막판까지 온 힘을 다해 수비했지만, 결국 오이타의 승리를 막지 못했다.

6라운드 MVP에는 오이타의 우승을 이끈 토모야가 선정됐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8 6라운드 결과*

-예선

A조

PEC 22-15 ISE

PEC 22-13 데상트

ISE 21-12 데상트

B조

오이타 19-10 인펄스

CLA 13-11 오이타

인펄스 22-13 CLA

-4강전

오이타 21-10 PEC

ISE 21-19 인펄스

-결승전

오이타 19:16 ISE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7-21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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