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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대회] 경기대 세터 김명관, “생애 첫 우승 노린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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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토) 18:22

                           

[청양대회] 경기대 세터 김명관, “생애 첫 우승 노린다”



[더스파이크=청양/이현지 기자] 경기대 주전 세터 김명관(196cm, 3학년)이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대는 21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청양대회(이하 청양대회) 6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인하대를 3-2(27-25, 23-25, 23-25, 25-18, 15-1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윙스파이커 듀오 정태현(194cm, 3학년)과  황경민(196cm, 4학년)이 22득점, 20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세터 김명관도 블로킹 4득점 포함 8득점을 올리며 공격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대는 블로킹 14-10, 서브 3-2로 인하대보다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명관은 “지난 해남대회에서 준우승을 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아직 우승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어요”라며 우승을 향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명관은 이날 공격에서도 4득점을 올린 데 대해 “공격을 할 때 보면 화려하잖아요. 저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죠”라며 자신의 공격본능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대는 경기 중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인하대에 세트 스코어 1-2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김명관은 “우리가 수비가 약한 편인데 경기 중반에 블로킹까지 잘 안되니까 힘들어지더라고요. ‘끝나고 아쉬워하지 말고 코트 위에서 후회 없는 경기 하자’라는 각오로 끝까지 했더니 이길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기대의 다음 상대는 부전승으로 4강에 오른 한양대다. 김명관은 “한양대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가려면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예상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7-2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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