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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시작' 오승환 "트레이드 소문? 내 임무에만 집중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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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토)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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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21 (토) 16:28

                           
'후반기 시작' 오승환 트레이드 소문? 내 임무에만 집중할 것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본인에 대한 트레이드 소문을 담담하게 넘겼다.


 


오승환은 7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8회 구원 등판, 0.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2.82에서 2.80으로 소폭 떨어졌다.


 


 








 


 


팀이 7-4로 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오승환은 선발 샘 가비글리오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대니 발렌시아를 6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8회를 마무리, 9회 타일러 클리파드에게 바통을 넘겼다.


 


전반기 45경기를 소화한 오승환은 지난 올스타 휴식기간 동안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 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마음 편히 쉬었다.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오승환은 올 시즌 46경기 4승 3패 평균자책 2.80으로 수준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매 경기 거듭할수록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한 오승환은 “간혹 대량실점을 할 때도 있지만, 그런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트레이드 시장도 오승환을 주목하고 있다. 오승환은 최근 J.A 햅과 더불어 팀의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오승환은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으면 그런 소문들은 무의미하다”며 “내가 해야 할 임무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클리파드가 9회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8-7로 승리했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이상현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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