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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호투+마차도 4출루' 다저스, 밀워키 꺾고 후반기 첫 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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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토) 12:44

                           
'힐 호투+마차도 4출루' 다저스, 밀워키 꺾고 후반기 첫 승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리치 힐의 호투와 이적생 매니 마차도의 4출루 활약을 묶어 밀워키를 6-4로 꺾었다.
 
3회 다저스가 앞서나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2루타에 이어 마차도와 맥스 먼시가 볼넷-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1사 만루 맷 켐프의 타석에서 포수 매니 피냐의 포일로 1점을 선취했다.
 
5회가 되자 밀워키가 따라붙었다. 피냐와 키언 브록스턴이 안타-볼넷으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2루타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1-1) 이때 다저스는 좋은 중계플레이로 홈을 파고들던 1루 주자를 잡아냈다.
 
 
그리고 다저스는 7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의 안타 이후 체이스 어틀리가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이때 홈으로 쇄도하던 그랜달이 중계플레이에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테일러와 마차도의 연속 안타에 이어 먼시가 2루타로 테일러를 불러들였다. (3-1) 다저스는 9회 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 
 
밀워키는 8회 말 헤수스 아귈라의 1점 홈런, 옐리치의 2타점 3루타로 추격했지만, 승리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반면, 밀워키 선발 웨이드 마일리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0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편, 이날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 마차도는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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