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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 '에이스' 풀머, 복사근 염좌로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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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토) 08:22

                           
DET '에이스' 풀머, 복사근 염좌로 DL행


 
[엠스플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이스’ 마이클 풀머(25)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풀머가 좌측 복사근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풀머는 빅리그 3시즌 통산 70경기에 선발 등판해 435.2이닝을 던져 24승 28패 평균자책 3.72를 기록 중인 우완투수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했고, 지난해엔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엔 다소 고전했다. 3승 9패 평균자책 4.50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9이닝당 볼넷 비율이 2.19에서 3.05로 오른 점이 성적하락의 주요 요인. 후반기 들어 반등을 노렸지만, 첫날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악재를 맞게 됐다.
 
트레이드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그간 풀머는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등 ‘컨텐더 팀’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풀머가 다치면서 현지에선 풀머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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