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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넥센 김민성, 개인 통산 200 2루타 달성... 역대 65번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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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금) 20:44

                           
[엠스플 현장] 넥센 김민성, 개인 통산 200 2루타 달성... 역대 65번째

 
[엠스플뉴스=창원]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개인 통산 20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65번째 기록이다.
 
김민성은 7월 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3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해,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김민성은 2-4로 뒤진 6회초 1사후 볼카운트 1-1에서 선발 구창모의 3구째 빠른 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 상단에 맞는 장타로 연결했다. 
 
이날 전까지 통산 199개 2루타를 기록했던 김민성은 이 2루타로 통산 200개 2루타를 달성했다. 2007년 프로 데뷔 후 12시즌만에 달성한 200개 2루타다. 김민성의 2루타로 1사 주자 2루가 되자 NC는 선발 구창모를 내리고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대타 고종욱이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때려내며 김민성이 홈을 밟아 3-4, 넥센이 한 점차로 NC에 따라붙었다.
 
한편 이날 넥센은 최고참 이택근도 통산 1600경기 출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택근은 1회 우전안타, 3회 2루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1600번째 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1600경기 출전은 KBO리그 역대 31번째 기록이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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