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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대회] 한양대, 전승으로 6강 진출…성균관대-경희대, 조 2위로 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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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금) 18:22

                           

[청양대회] 한양대, 전승으로 6강 진출…성균관대-경희대, 조 2위로 6강행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한양대가 청양대회 예선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한양대는 20일 열린 2018 ㈜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청양대회(이하 청양대회) 예선 마지막 날 조선대를 3-0(25-16, 25-18, 25-16)으로 완파하고 B조 1위로 예선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해남대회에서 3승 2패로 눈앞에서 본선 진출을 놓친 한양대는 예선탈락이라는 아픔을 딛고 청양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중이다. 단신 윙스파이커 이지석((185cm, 3학년)이 순도 높은 공격(공격성공률 56%)으로 10득점을 기록하며 한양대를 본선으로 이끌었다. 에이스 홍상혁(194cm, 2학년, WS)도 9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조선대는 윤효근(188cm, 2학년, WS)과 정래훈(183cm, 4학년, OPP)이 각각 9득점, 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범실에 발목을 잡혀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나 남은 B조 본선 진출 티켓은 경희대가 차지했다. 경희대는 경남과기대를 상대로 3-0(25-19, 25-18, 25-20) 승리를 거뒀다.

 

C조는 이미 경기대가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성균관대가 경기대를 3-2(25-22, 25-16, 20-25, 18-25, 22-20)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지난 해남대회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은 청양대회 예선전에서부터 막상막하의 힘을 겨뤘다. 성균관대는 김정윤(198cm, 4학년, MB)이 블로킹으로만 9득점을 올리며 우위를 점했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6강 토너먼트가 실시된다. 오후 1시 30분 경희대와 성균관대의 경기가 끝난 후 3시에 경기대와 인하대의 경기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부전승이 결정된 한양대와 충남대는 6강 승자와 22일 4강전을 통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

 

*20일 경기 결과*

 

남대1부

B조

한양대 3-0 조선대 (25-16, 25-18, 25-16)

경희대 3-0 경남과기대 (25-19, 25-18, 25-20)

 

C조

성균관대 3-2 경기대 (25-22, 25-16, 20-25, 18-25, 22-20)

 

여대부

단국대 3-0 우석대 (25-16, 25-16, 25-20)

목포과학대 3-0 서울여대 (25-17, 25-15, 25-8)

 

*21일 경기 일정*

여대부

단국대 vs 호남대

 

남대부 6강

경희대 vs 성균관대

경기대 vs 인하대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7-20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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