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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대회] 인하대-충남대-경기대, 6강 진출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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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목) 21:22

                           

[청양대회] 인하대-충남대-경기대, 6강 진출 확정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청양대회 6강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인하대가 19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청양대회(이하 청양대회) 조별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명지대에 3-0(25-15, 25-23, 25-20)완승을 거두며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같은 조에 속한 충남대는 인하대와 명지대에 모두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조 1위로 6강행 티켓을 쟁취했다.

 

인하대는 청양대회 첫 상대인 충남대에 1-3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인 명지대전에서 송원근(197cm, 3학년, MB)이 서브로만 5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날 임승규(191cm, 3학년, WS)가 15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으며 한국민(195cm, 3학년, OPP)과 송원근이 각각 13득점, 12득점으로 고르게 점수를 올렸다.

 

홍익대와 중부대를 연이어 격파한 경기대는 20일 진행되는 성균관대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경기대와 맞대결에서 이겨야만 6강에 오를 수 있다. 만약 패배한다면 C조에 편성된 성균관대, 홍익대, 중부대가 모두 1승 2패로 점수득실률이 가장 높은 팀이 6강에 진출한다.

 

한양대가 19일 경희대를 3-1(18-25, 25-20, 25-21, 29-27)로 격파하면서 B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양대는 홍상혁(2학년, WS)이 32득점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20일 조선대와 마지막 예선전까지 승리한다면 한양대는 자력으로 6강에 오를 수 있다. 경희대는 블로킹 12득점으로 한양대(7득점)를 압도했지만 팀 공격성공률이 46%에 머무르며 한양대에 무릎을 꿇었다.

 

B조 조별예선 1승 1패로 2위와 3위에 오른 경희대와 조선대가 20일 열리는 마지막 예선전에서 각각 경남과기대와 한양대를 꺾는다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2승 1패로 승수가 같아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럴 경우 B조 역시 점수득실률을 통해 6강에 오를 두 팀을 가른다.

 

6강에 남은 자리는 세 자리뿐이다. B조의 경희대와 조선대, C조의 성균관대는 20일 열리는 청양대회 마지막 예선전에서의 승리가 간절하다.

 

사진/유용우 기자



  2018-07-19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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