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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도쿄 올림픽 야구, 6팀 2개 조 예선전 최종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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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목) 18:00

                           
[엠스플 이슈] 도쿄 올림픽 야구, 6팀 2개 조 예선전 최종 확정

 
[엠스플뉴스]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은 6팀을 2개 조로 나눈 뒤 조별예선이 진행될 계획이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는 7월 19일 수영 종목을 제외한 2020 도쿄 올림픽 모든 일정을 최종 승인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도쿄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 출전 6팀이 1개 조에 편성된 리그 방식(Round Robin)으로 진행을 희망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에선 6팀이 2개 조로 나눠서 야구 종목 조별예선을 치르기로 확정됐다.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국가 가운데 최상위 팀이 돼야 6팀이 출전하는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타이완과 호주를 제쳐야 본선 진출이 유력해진다.
 
도쿄 올림픽은 총 33개의 종목에서 339개의 세부종목이 진행된다. 7월 24일 개막식 이틀 전(22일)부터 소프트볼과 축구 경기로 올림픽이 시작된다. 개막식 다음 날인 25일부터는 사격, 탁구, 테니스 등 21개의 종목의 경기들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폐막식은 8월 9일에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을 향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더 끌기 위하여 3X3 농구, 스케이트보드, 서핑 등을 흥미로운 종목들을 첫 번째 주말에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종목의 세부 경기 일정은 2019년 상반기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영 종목 일정은 방송 중계 문제로 추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미국 올림픽 방송권을 보유한 NBC는 수영과 아티스틱 수영(Artistic Swimming), 그리고 다이빙의 시간대에 대해서 협의하지 못한 상황이다. 조직위원회는 해당 종목들의 시간이 도쿄 기준 저녁 시간대에 편성되길 바라고 있지만, NBC는 미국 기준 저녁 시간대에 방영하길 원하고 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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