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경기대가 중부대를 꺾고 C조에서 가장 먼저 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대는 1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청양대회(이하 청양대회) 중부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6, 25-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2연승을 달리며 C조에서 가장 먼저 6강 진출을 확정했다. 
황경민(196cm, 4학년, WS)이 18점, 정태현(194cm, 3학년, WS)이 1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대는 이번 시즌 내내 강점으로 자리 잡은 블로킹도 14개를 기록하며 중부대를 막아섰다. 
성균관대는 홍익대를 3-0(25-21, 25-20, 26-24)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 이한솔(185cm, 3학년, WS)이 전날 경기에 이어 팀 최다득점(16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홍익대는 2패를 당하며 C조에서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됐다.
충남대와 인하대의 A조 경기에서는 충남대가 인하대를 3-1(24-26, 25-19, 25-20, 25-22)로 꺾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손주상(189cm, 4학년, WS)이 27점으로 양 팀 합계 최다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금태용(190cm, 4학년, WS)과 김영대(188cm, 3학년, WS)도 각각 12점, 13점씩을 보탰다. 인하대에서는 한국민(194cm, 3학년, OPP)이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23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한편 이날 가장 먼저 열린 남대 2부 경기에서는 목포대가 우석대를 3-0(25-14, 25-15, 25-21)로 꺾고 남대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친 김동민은 MVP를 수상했다.
*18일 경기 결과*
남대 1부
A조
충남대 3-1 인하대 (24-26, 25-19, 25-20, 25-22)
C조
경기대 3-0 중부대 (25-17, 25-16, 25-20)
성균관대 3-0 홍익대 (25-21, 25-20, 26-24)
남대 2부
목포대 3-0 우석대 (25-14, 25-15, 25-21)
*19일 경기 일정*
남대 1부
A조
인하대-명지대
B조
경희대-한양대
C조
홍익대-중부대
여대부
목포과학대-우석대
서울여대-호남대
*남대 2부 수상 내역*
우승: 목포대
준우승: 우석대
3위: 호남대
최우수선수상: 김동민(목포대)
세터상: 김상우(목포대)
리베로상: 이성찬(목포대)
블로킹상: 김보원(목포대)
공격상: 강대윤(우석대)
서브상: 하도형(우석대)
최우수지도자상: 최정원 코치(목포대)
우수지도자상: 한경욱 코치(우석대)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2018-07-18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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