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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女단일팀 합류할 北선수, 로숙영·장미경·김혜연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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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수) 11:44

                           

AG 女단일팀 합류할 北선수, 로숙영·장미경·김혜연으로 확정



[점프볼=강현지 기자]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에 함께할 북한선수들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로숙영(25, 181cm)과 장미경(26, 167cm), 김혜연(20, 172cm) 등 세 명의 여자 농구 선수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애초 김혜연이 아닌 리정옥(26, 174cm)을 요청했지만, 북측에서 포워드 리정옥을 대신해 가드 김혜연을 내보냈다.

 

그 중 로숙영은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득점왕. 한국과의 5일 통일농구대회 여자부 친선경기에서도 32득점 10리바운드로 북한의 공격을 이끌었다.

 

북한 선수들이 선발된 가운데, 우리 대표팀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뛸 9명을 추려야한다. 현재 15명까지 추린 상태지만, 김정은(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강아정(KB스타즈)는 부상을 안고 있어 추이를 살펴봐야한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제40회 윌리엄존스컵에 참가한다. 북한 선수들의 합류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존스컵에 나서는 선수들은 통일농구대회에 뛴 선수들이 출전한다.

 

여자대표팀 12인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만으로 출국해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나선다. 단일팀 최종 12인 명단은 대회가 끝난 후 정해질 전망이다.

 

<2018 윌리엄존스컵 출전 명단(7월 18일 기준)>

감독_ 이문규(대한민국농구협회)

코치_ 하숙례(대한민국농구협회)

가드_ 박하나(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박지현(숭의여고), 심성영(KB스타즈), 고아라(KEB하나은행)

포워드_ 강이슬(KEB하나은행), 김한별(삼성생명), 임영희(우리은행), 최은실(우리은행), 염윤아(KB스타즈)

센터_곽주영(신한은행), 김소담(KDB생명)

 

# 사진_ 평양공동취재단



  2018-07-18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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