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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더비] '17홈런' 먼시, 바에즈 누르고 4강행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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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화) 10:22

                           
[홈런 더비] '17홈런' 먼시, 바에즈 누르고 4강행 확정


 
[엠스플뉴스]
 
맥스 먼시가 하비에르 바에즈를 누르고 홈런더비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별들의 축제’ 2018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꽃 홈런더비가 7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렸다.
 
워싱턴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비롯해 헤수스 아귈라, 리스 호스킨스, 프레디 프리먼, 카일 슈와버, 맥스 먼시, 하비에르 바에즈, 알렉스 브레그먼 등 8명이 홈런더비에 참여해 자신의 괴력을 뽐냈다.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는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며, 참가자들마다 4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440피트(약 134.11m) 비거리 홈런을 2개 이상 기록하면 보너스 시간 30초를 추가로 얻는 규정도 있다.
 
세 번째 대결은 먼시가 바에즈를 17-16으로 꺾었다.
 
6홈런을 친 바에즈는 1분 58초를 남겨두고 타임아웃을 사용했다. 정규 시간엔 홈런 8개를 추가했고, 추가로 받은 30초엔 홈런 2개를 더해 16홈런으로 타석을 마쳤다. 이는 팀 동료 카일 슈와버와 동률인 기록.
 
다저스의 ‘신데렐라’ 먼시는 공을 연이어 잡아당기며 2분 30초 만에 7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이후 페이스가 떨어졌고 8홈런을 기록한 채 1분 56초에 타임아웃을 불렀다. 잠시 휴식을 취한 먼시의 방망이는 불을 뿜기 시작했다.
 
약 40초 만에 바에즈와 같은 16홈런에 도달했고, 32초를 남겨두고 17홈런째를 작렬하며 4강행을 확정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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