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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더비] '단 1개 차' 슈와버, 브레그먼 꺾고 준결승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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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화) 10:00

                           
[홈런 더비] '단 1개 차' 슈와버, 브레그먼 꺾고 준결승행


 
[엠스플뉴스]
 
카일 슈와버가 단 한 개차로 알렉스 브레그먼을 꺾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별들의 축제’ 2018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꽃 홈런더비가 7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렸다.
 
워싱턴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비롯해 헤수스 아귈라, 리스 호스킨스, 프레디 프리먼, 카일 슈와버, 맥스 먼시, 하비에르 바에즈, 알렉스 브레그먼 등 8명이 홈런더비에 참여해 자신의 괴력을 뽐냈다.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는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며, 참가자들마다 4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밖에 440피트(약 134.11m) 비거리 홈런을 2개 이상 기록하면 보너스 시간 30초도 주어진다.
 
두 번째 대결에선 슈와버가 브레그먼을 16-15로 꺾었다.
 
먼저 타석에 나선 슈와버는 4홈런을 기록한 뒤 타임아웃을 불렀다. 이후 슈와버는 홈런 10개를 터뜨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장거리 홈런보너스 2개로 보너스 타임 30초를 얻었다. 여기서 2개를 더 추가하며 16홈런으로 타석을 마쳤다.
 
브레그먼은 7홈런을 때린 뒤 2분 4초를 남겨두고 타임아웃을 사용했다. 1분을 남겨두고 홈런 8개를 몰아쳤고 마지막 타구도 담장을 향해 날아갔지만, 이 타구가 간발의 차로 넘어가지 못하면서 1라운드 탈락 고배를 마셨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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