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토 "추신수, 첫 올스타란 얘기 듣고 놀랐다"

일병 news1

조회 4,266

추천 0

2018.07.17 (화) 09:44

                           
보토 추신수, 첫 올스타란 얘기 듣고 놀랐다


 
[엠스플뉴스]
 
조이 보토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선 추신수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보토는 7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추신수가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올스타에 뽑힐 충분한 자격이 있는 선수다. 추신수가 올스타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추신수와 보토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이 됐다. 두 선수는 당시 신시내티를 가을야구로 이끌었고, 추신수가 텍사스로 이적한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이어갔다.
 
보토는 “나와 추신수는 성격상 비슷한 점이 많다. 할 일에 집중하는 타입”이라며 “함께 뛴 건 1시즌에 불과하지만 추신수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클럽하우스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그는 여전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팀 동료”라며 추신수를 높이 평가했다.
 
신시내티에서 함께 뛰던 당시 보토는 추신수에게 쫓아갈 수 없는 선수라는 의미로 ‘토끼’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위켄드’ 땐 추신수가 ‘TOKKI 1’ 보토가 ‘TOKKI 2’를 달고 경기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보토는 이번에도 ‘토끼’ 별명을 사용한 유니폼을 입을까. 보토는 “그 별명을 들으니 ‘토끼’라는 별명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추신수와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올해엔 다른 별명을 사용한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답했다.
 
글/정리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취재 조미예 특파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

병장 원조하이에나

주워먹지 말고 확실하게 만들어서 먹자

2018.07.17 11:17:53

둘이 확실히 친해보임. 지금도 연락같은거 자주할듯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