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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G 연속 출루' 추신수 "전설과의 비교, 영광스럽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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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월) 12:22

                           
'51G 연속 출루' 추신수 전설과의 비교, 영광스럽다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설적인 선수들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18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 행진이 시작됐다. 우완 선발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볼넷으로 출루,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4-1로 앞선 2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7회 초에는 팀에 만회 점수를 보탰다. 추신수는 우완 마이크 라이트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8호 1점 홈런을 작렬했다. 9회에도 마무리 잭 브리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추신수는 이날 4출루를 완성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야구계 전설' 베이브 루스가 1923년 기록한 51경기 연속 출루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에 대해 “전설적인 선수들과 이름이 같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추신수와의 일문일답
 
Q. 최근 본인의 성적에 대한 소감은?
 
추신수(이하 추) : 매 경기, 매 타석 최선을 다하다 보니 지금과 같은 성적이 나왔다. 후반기에도 몸 관리 잘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는데.
 
추 : 홈런이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홈런은 좋은 타격을 하다 보면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최대한 살아나가려고 노력하다 보니 좋은 타구가 나왔다.
 
Q. 최근 연속출루 기록으로 전설적인 선수들이 소환되고 있다.
 
추 : 야구장에서 실제로 보지 못한 위대한 선수들도 있다. 그런 선수들과 함께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 자체가 둘도 없는 영광이다
 
Q. 올스타전에 대한 소감은?
 
추 : 이제야 진짜 실감이 난다. 미국에서 야구를 시작한 이후로 한 번은 가보고 싶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한 팀에서 같이 야구를 한다는 것이 꿈만 같다. 가서 하나라도 더 배워왔으면 한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조미예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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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령(진) 이쁜셀리

BLACKPINK in your area.

2018.07.16 12:24:20

우와 가서 하나라도 더 배워온대...
후반기때 얼마나 더 대박성적 낼라고 무섭다 우리 신수 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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