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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QS+키케 결승포' 다저스, LAA 꺾고 위닝시리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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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월) 08:44

                           
'커쇼 QS+키케 결승포' 다저스, LAA 꺾고 위닝시리즈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커쇼의 퀄리티스타트 투구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5-3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저스가 경기 초반 앞서나갔다. 2회 말 1사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월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앤드류 톨레스와 크리스 테일러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1사 1, 3루에서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 커쇼의 내야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3-0)
 
4회 초 다저스는 일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커쇼가 첫 두 타자 저스틴 업튼과 이안 킨슬러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제프리 마르테에게 중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3-3)
 
다저스 타선이 경기 후반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에르난데스가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16호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8회에도 2사 이후 세 타자가 연속 안타를 터뜨려 1점을 더 뽑아냈다.
 
9회에 올라온 켄리 잰슨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다저스가 경기를 가져왔다.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반 경기 앞선 지구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커쇼는 6.2이닝 6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7회 커쇼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은 마에다 겐타가 1타자를 잡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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