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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LAA전 6.2이닝 3실점…승패 없이 물러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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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월) 08:00

                           
커쇼, LAA전 6.2이닝 3실점…승패 없이 물러나

 
[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펼쳤다.
 
커쇼는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6피안타 4볼넷 8탈삼진 3실점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경기 초반 실점 위기가 찾아왔다. 1회 선두타자 데이빗 플레처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마이크 트라웃과 이안 킨슬러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만루에 물렸다. 하지만 제프리 마르테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을 피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지웠지만, 4회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커쇼는 저스틴 업튼과 킨슬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마르테에게 중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커쇼는 5회와 6회에도 각각 2루타 하나씩을 헌납했지만, 실점으로 연결시키지는 않았다. 7회에도 등판한 커쇼는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후속 타자 2명을 잡아냈지만, 트라웃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108개를 투구한 커쇼는 이닝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마에다 겐타에게 넘겼다. 마에다가 이닝을 실점 없이 끝내며 커쇼의 자책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3-3 동점 상황에서 물러난 커쇼는 이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은 종전 2.61에서 2.74로 올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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