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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커스 쟁탈전 본격화? BOS-ATL-NYY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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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월) 08:00

                           
 무스타커스 쟁탈전 본격화? BOS-ATL-NYY 관심


 
[엠스플뉴스]
 
마이크 무스타커스(29, 캔자스시티 로열스) 영입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걸까.
 
미국 ESPN 제리 크라스닉은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무스타커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캔자스시티는 십중팔구 7월 안에 무스타커스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무스타커스는 빅리그 8시즌 통산 타율 .251 138홈런 437타점 OPS .735를 기록 중인 좌타자다. 2011년 빅리그 데뷔 후 줄곧 캔자스시티에서 뛰었고, 통산 두 차례 올스타 선정(15, 17) 영광도 누렸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50 19홈런 58타점 OPS .774.
 
올해 무스타커스의 연봉은 550만 달러며, 내년엔 1,500만 달러의 뮤추얼 옵션(상호동의)이 걸려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옵션을 거부하고 FA시장에 나설 공산이 큰 상태다. 여기에 캔자스시티가 리빌딩에 돌입하면서 몇몇 구단이 무스타커스 영입에 눈독 들이기 시작했다.
 
보스턴이 무스타커스를 원하는 건 ‘신예’ 라파엘 데버스의 부진 때문이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보스턴의 3루수 고민을 지웠던 데버스는 올해엔 공수 전반에서 문제를 보이며 2년 차 징크스(OPS .715 DRS -9)를 실감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보스턴보단 사정이 낫다. 주전 3루수 요한 카마고의 성적은 타율 .247 9홈런 39타점 OPS .769로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무스타커스 영입을 통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경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는 모양새다.
 
한편, 뉴욕 양키스도 무스타커스 영입을 원하는 팀 중 하나다. 지난 6일 MLB.com은 ‘양키스가 무스타커스를 영입해 1루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무스타커스의 양키스 이적설을 제기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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