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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피홈런' 다저스, LAA전 연장 끝에 패배…3연승 마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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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일) 12:22

                           
'잰슨 피홈런' 다저스, LAA전 연장 끝에 패배…3연승 마감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다저스는 7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콜 칼훈의 결승 홈런을 헌납하며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3연승을 마감했다.
 
선취점은 에인절스의 몫이었다. 에인절스는 1회 초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1사 이후 세 타자가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0-1)
 
2회에도 콜 칼훈의 2루타와 투수 앤드류 히니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 3루에서 데이빗 플레처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안드렐턴 시몬스와 마이크 트라웃이 2루타-볼넷으로 출루한 만루 기회에서 저스틴 업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0-3)
 
2회 말 다저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맥스 먼시의 2루타를 시작으로 세 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2사 1, 2루에서는 투수의 송구 실책과 크리스 테일러의 몸에 맞는 공을 묶어 밀어내기 1점을 더했다. (2-3)
 
다저스는 5회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크리스 테일러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에인절스가 7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업튼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3-4)
 
하지만 다저스의 뒷심이 무서웠다. 9회 대타로 나온 체이스 어틀리가 우전 안타로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야스마니 그랜달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먼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연장에 접어든 경기는 결국 에인절스의 승리로 끝났다. 10회 초 2사에서 콜 칼훈이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을 상대로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10회 말 앤드류 톨레스가 2루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 우드는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실점, 에인절스 선발 히니는 6.1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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