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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출루' 텍사스, 볼티모어에 0-1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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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일) 11:22

                           
'추신수 3출루' 텍사스, 볼티모어에 0-1 패배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7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서 0-1로 졌다. 이로써 텍사스는 볼티모어 3연전 첫 2경기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마틴 페레즈는 모처럼 7이닝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으나, 팀 타선이 빈공에 허덕이면서 시즌 4패(2승)를 기록했다. 반면 볼티모어 ‘루키’ 예프리 라미레즈는 5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3패)을 챙겼고,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양 팀 타선 모두 5회까지 침묵을 지킨 가운데, 6회 볼티모어가 ‘0’의 균형을 깼다. 6회 초 케일럽 조셉과 팀 베컴이 연속안타를 때렸고, 3루수 실책이 겹쳐 무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조나단 스쿱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0-1)을 뽑았다.
 
패색이 짙던 텍사스는 9회 2사 2루 동점 기회를 잡았다. 2사에 볼넷은 고른 로빈슨 치리노스는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튼의 폭투를 틈타 2루를 밟았다. 하지만 브리튼이 마지막 타자 조이 갈로를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텍사스의 0-1 패배가 확정됐다.
 
 
한편, 추신수는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하며 50경기 연속출루를 이어갔다. 이는 ‘야구의 신’ 베이브 루스의 개인 최장 연속출루와 동률인 기록이다. 또 추신수는 2007년 케빈 밀라(52경기) 이후 처음으로 50경기 연속출루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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