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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시 22호포' 다저스, LAA 꺾고 3연승 질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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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토) 14:44

                           
'먼시 22호포' 다저스, LAA 꺾고 3연승 질주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2호 홈런포를 터뜨린 맥스 먼시를 앞세워 3-2 신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스 먼시가 시즌 22호 1점 홈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에인절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온 콜 칼훈이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시즌 7호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칼훈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5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1점 홈런을 신고하며 전세를 역전했다. (1-2)
 
하지만 7회 말 다저스가 리드를 되찾아왔다. 로건 포사이드와 작 피더슨은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먼시가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다. 먼시는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이 과정에서 에인절스 야수진의 중계플레이 실책이 나오며 2루 주자 피더슨까지 홈을 밟았다. (3-2)
 
다저스는 에릭 괴델과 스캇 알렉산더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 에인절스 선발 펠릭스 페냐는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52승 4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한편,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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