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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추신수, 49G 연속 출루 달성…현역 선수 최장기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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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토)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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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4 (토) 12:13

                           
'1안타' 추신수, 49G 연속 출루 달성…현역 선수 최장기록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현역 선수 최장 연속출루 신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3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8경기 연속출루 기록을 달성한 추신수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2일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이날 출루에 성공하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볼티모어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초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 현역 선수 최장경기 연속출루를 달성했다.


 


5회 1사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와 9회에도 삼진에 그쳤다. 9회 삼진을 당하는 상황에서는 주심의 석연찮은 볼 판정도 있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볼티모어에 승리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조이 갈로가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5회 말 애덤 존스가 2루타로 출루한 1사 3루 상황에서 대니 발렌시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7회 텍사스가 홈런포로 다시 앞서나갔다. 로빈슨 치리노스가 안타, 갈로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대타 라이언 루아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4-1) 이어진 2사 1루 기회에서 노마 마자라가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5-1)


 


볼티모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볼티모어는 곧바로 7회 말 공격에서 안타 2개와 볼넷을 묶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2사에서 케일럽 조셉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5-4)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9회 2사 2루 위기를 막아내고 1점 차로 승리, 3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성적 42승 54패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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