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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나잇] '전율 그 자체' 베츠, 13구 승부 끝에 만루포 '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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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금) 20:00

                           
[메이저리그 투나잇] '전율 그 자체' 베츠, 13구 승부 끝에 만루포 '쾅'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전율 그 자체’ 무키 베츠, 13구 승부 끝에 만루포 작렬
 
전율 그 자체였다. 베츠가 햅과의 13구 승부 끝에 좌월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보스턴도 10연승을 질주. 홈런 이전에 4구째 파울볼이 1루수에게 잡힐 뻔했던 베츠는 “파울이 되길 바랐다(MLB.com)”는 솔직한 답변도 내놨다.
*13구 만루홈런은 1992년 4월 21일 개리 스캇 이후 처음
 
트라웃-라미레즈-베츠, AL MVP 유력후보 3인
트라웃(LAA) : 타율 .314 25홈런 50타점 15도루 OPS 1.075
라미레즈(CLE) : 타율 .296 28홈런 67타점 19도루 OPS 1.013
베츠(BOS) : 타율 .352 23홈런 49타점 16도루 OPS 1.123
 
 
‘무사 2루 위기 극복’ 오승환, 4G 연속 무실점
 
‘돌부처’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렸다. 팀이 4-6으로 뒤진 8회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남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보스턴의 10연승을 저지하진 못했다.
 
 
‘멀티포’ 푸홀스, 통산 630홈런으로 역대 6위 등극
 
푸홀스가 회춘했다. 시즌 첫 멀티포를 터뜨리며 통산 630홈런을 쌓았다. 이는 역대 6위 켄 그리피 주니어와 동률인 기록. 또 3안타로 통산 3055안타에 도달하며 로드 커루를 제치고 역대 24위 리키 헨더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MLB 역대 통산 홈런 순위
1위 배리 본즈-762홈런
2위 행크 애런-755홈런
3위 베이브 루스-714홈런
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696홈런
5위 윌리 메이스-660홈런
6위 알버트 푸홀스-630홈런
    켄 그리피 주니어-630홈런
 
 
‘올팀올’ 다저스, NL 서부지구 단독 선두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를 꺾고 지구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개막 후 40경기서 고작 16승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올팀올’ 법칙을 증명했다. 올스타 3인방 스트리플링-켐프-잰슨은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저스 올스타 3인방’ 스트리플링-켐프-잰슨, 7월 13일 성적
로스 스트리플링 : 6이닝 5K 무실점 시즌 8승(2패)
맷 켐프 : 7회 초 1사 만루, 대타로 출전해 적시타(2-0) 
켄리 잰슨 : 1이닝 1K 무실점 26세이브
*켐프, 득점권 성적 타율 .441 6홈런 45타점 OPS 1.226
 
'다저스 선두 등극' NL 서부지구 순위
1위 다저스 51승 42패 승률 .548
2위 애리조나 51승 43패 승률 .543
3위 콜로라도 48승 45패 승률 .516
4위 샌프란시스코 49승 46패 승률 .516
5위 샌디에이고 40승 56패 승률 .417
 
  
최지만, MIN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
 
전날 탬파베이 데뷔전서 멀티히트를 신고한 최지만. 이날엔 득점권마다 침묵을 지키며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머물렀다. 한편, 탬파베이는 미네소타 선발 깁슨의 호투(8이닝 9K 1실점)에 막혀 빈공에 허덕였다. 우천으로 스넬의 투구(3이닝 3실점)가 흔들린 게 아쉬운 부분이다.
 
 
아귈라-하퍼 홈런, NL 홈런왕 레이스 향방은?
 
비록 팀은 패했지만, 아귈라의 방망이 솜씨는 여전했다. 이날엔 시즌 24호 홈런으로 NL 홈런 단독 선두로 등극. 최종투표를 통해 생애 첫 올스타전에 나서는 아귈라는 홈런더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하퍼는 시즌 23호포로 아귈라를 뒤쫓으며 홈런왕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NL 홈런왕 레이스, 미궁 속으로
1위 헤수스 아귈라(밀워키)-24홈런
2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23홈런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4위 맥스 먼시(다저스)-21홈런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21홈런
*아귈라, 하퍼, 먼시는 홈런더비에 참가할 예정
 
‘끝없는 추락’ 볼티모어, 전반기 승률 .277 수모
 
시즌 초 PS를 노리던 볼티모어는 이젠 캔자스시티와 최하위 경쟁 중. 이날엔 필라델피아에 4-5로 져 승률도 .277(26승 68패)도 곤두박질쳤다. 이는 2003년 디트로이트(승률 .272)보다 못한 기록. 2003년 당시 디트로이트는 119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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