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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플링 호투' LAD, SD에 3-2 신승…NL 서부 선두 등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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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금) 14:44

                           
'스트리플링 호투' LAD, SD에 3-2 신승…NL 서부 선두 등극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4연전을 3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또 시즌 51승 42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2패)을 챙겼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타이슨 로스도 6.1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내용을 보였으나, 타선 불발로 시즌 8패(5승)를 떠안았다.
 
6회까지 잠잠하던 다저스 타선은 7회 3점을 뽑아내며 기지개를 켰다. 크리스 테일러가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앤드류 톨스가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사구 2개로 계속된 1사 만루엔 맷 켐프와 작 피더슨의 연속 적시타(3-0)가 터졌다.
 
샌디에이고도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7회 말 오스틴 헤지스가 볼넷, 프랜밀 례에스가 좌전안타로 주자를 쌓았다. 후속 두 타자는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윌 마이어스가 2타점 중전 2루타를 때리며 승부는 한 점 차 접전으로 이어졌다.
 
살얼음판 같은 승부에서 웃은 건 다저스였다. 딜런 플로로를 내세워 8회를 무실점으로 정리한 다저스는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마운드로 호출했고, 잰슨은 실점 없이 팀의 3-2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26세이브를 수확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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