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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도전' PHI, BAL 마무리 브리튼 영입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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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금) 09:00

                           
'PS 도전' PHI, BAL 마무리 브리튼 영입 관심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무리 잭 브리튼(30)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 필라델피아 ’ 짐 솔즈버리 기자를 인용해 “필라델피아가 볼티모어와 브리튼 트레이드를 두고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우측 아킬레스건을 다쳐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열에서 이탈한 브리튼은 7월 12일 마침내 빅리그에 복귀했다. 복귀 후 성적은 12.2이닝 1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 4.26으로 예년만 못했지만,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또 브리튼은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한다. '반년 렌탈'이라 비교적 저렴한 대가로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복수 구단이 브리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필라델피아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필라델피아는 현재 ‘루키’ 세란토니 도밍게스에게 뒷문을 맡기고 있다. 하지만 브리튼을 영입한다면 그를 마무리 기용하고, 세란토니를 셋업맨으로 돌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와 브리튼 패키지를 묶어 유망주를 받는 쪽을 선호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는 마차도 영입에도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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