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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 3루수 데버스, 어깨 염증으로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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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금) 08:00

                           
BOS 3루수 데버스, 어깨 염증으로 DL행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3루수 라파엘 데버스(21)가 부상 암초를 만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3루수 데버스가 좌측 어깨 염증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며 ‘데버스를 대신해 내야수 린즈웨이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출신 내야수 데버스는 지난해 7월 빅리그에 데뷔해 타율 .284 10홈런 30타점 OPS .819의 준수한 성적으로 보스턴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오랫동안 3루수 고민에 빠졌던 보스턴에 데버스는 마치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하지만 데버스는 올해엔 부진을 거듭하며 2년 차 징크스를 실감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41 14홈런 48타점 OPS .715. 또 수비에선 DRS -9(3루수 21명 중 19위)에 그치며 불안한 면모를 노출했다. 이에 경험이 일천한 상황에 너무 이르게 콜업한 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좌측 어깨 염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 것. 다행히 조만간 전반기가 마감되는 만큼, 데버스의 부상 공백이 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버스가 이번 부상을 딛고 반등의 실마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월 재현이 절실’ 라파엘 데버스, 2018년 월별성적
3/4월 타율 .257 4홈런 21타점 OPS .739
5월   타율 .212 5홈런 7타점 OPS .672
6월   타율 .284 5홈런 18타점 OPS .815
7월   타율 .138 0홈런 2타점 OPS .437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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