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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포그바 없어도 맨더비 이길 수 있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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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월) 22:34

                           

네빌 포그바 없어도 맨더비 이길 수 있다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개리 네빌이 '폴 포그바(24)가 없어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네빌은 맨유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5명의 수비수를 세우고 포그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방에 로멜루 루카쿠(24)와 안토니 마샬(21)을 배치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일요일(현지시각)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현재 맨유는 선두 맨시티와 승점 차이가 8점 나기 때문에 이 경기를 이겨야 우승 경쟁에 희망을 품을 수 있다.



 



한편 포그바는 지난 아스널 전(3-1 맨유 승)에서 헥토르 베예린(22)에게 범한 반칙 때문에 퇴장을 당했다. 따라서 앞으로 리그 세 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포그바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아스널 전에서도 두 골을 도왔다. 그래서 맨유에게는 포그바의 결장이 더더욱 아쉽다. 하지만 맨유의 전설 개리 네빌은 맨유가 포그바 없이도 맨시티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널 전에서 맨유가 초반 20분 동안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들의 역습은 환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시 린가드(24), 마샬 그리고 루카쿠는 훌륭했다. 그리고 맨시티의 오타멘디(29)와 콤파니(31)는 종종 공격수들에게 따라잡힌다. 맨유의 역습은 맨시티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네빌은 "포그바는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지난 리버풀 전에서는 포그바가 없었기 때문에 수비와 공격라인이 연결되지 못했다. 포그바는 공과 함께 전진하는 선수다. 그리고 공을 갖고 있을 때 매우 침착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공을 갖고 라인을 붕괴시킬 수 있는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게 됐지만 무리뉴 감독은 승리할 수 있는 다른 전략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맨시티는 풀백을 좁게 세우고 센터백을 높게 전진시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맨유는 루카쿠와 마샬 투톱을 전방 측면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그리고 세 명의 미드필더와 다섯 명의 수비수를 두면 포그바 없이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더비는 오는 11일 월요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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