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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대타 삼진' 에인절스, 시애틀에 0-3 패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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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목) 15:00

                           
'오타니 대타 삼진' 에인절스, 시애틀에 0-3 패배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대타로 출전했으나 삼진으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7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은 .279 OPS는 .874로 나빠졌다.
 
좌완 마르코 곤잘레스가 선발투수로 예고되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타니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9회 초 대타로 투입됐다. 상대 투수는 시애틀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오타니는 디아즈의 속구를 이겨내지 못하고 삼구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0-3으로 졌다.
 
3회 데이빗 프레이타스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은 시애틀은 4회엔 2점을 추가했다. 진 세구라가 2루타, 미치 해니거가 몸맞는공으로 장작을 쌓았고 투수 폭투로 무사 2, 3루 기회가 계속됐다. 곧이어 넬슨 크루즈가 2타점 적시타(0-3)를 때려내며 시애틀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기선을 제압한 시애틀은 마르코 곤잘레스의 7이닝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고, 알렉스 콜로메-디아즈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진을 가동해 에인절스 타선을 잠재웠다. 또 디아즈(1이닝 1탈삼진 무실점)는 이날 호투로 시즌 36세이브를 수확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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