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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식' 텍사스, 세일에 막혀 3연패 수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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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목) 11:44

                           
'추신수 휴식' 텍사스, 세일에 막혀 3연패 수렁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신수는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7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40승 5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보스턴은 텍사스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바톨로 콜론은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결국, 라틴아메리카 출신 메이저리그 최다승 기록 경신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반면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은 7이닝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10승(4패)을 챙겼다. 
 
2회 1사 3루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타석 때 나온 2루수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보스턴은 5회엔 3점을 추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1, 2루에 JD 마르티네즈의 2타점 2루타가 터졌고, 잰더 보가츠가 적시 3루타로 한 점(0-4)을 더 보탰다.
 
텍사스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8회 1사 3루에 노마 마자라가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엔 치리노스가 보스턴 마무리 킴브럴에게 밀어내기 볼넷(2-4)을 골랐다. 
 
하지만 후속타자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8회 추가 득점 기회가 무산됐고, 9회엔 세 타자가 킴브럴을 맞아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텍사스는 2-4 패배가 확정됐다. 킴브럴은 8회 2사 위기를 막아내며 1.1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28세이브를 수확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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