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美 "양키스 마차도 오퍼, 셰필드는 포함 안 됐다"

일병 news1

조회 4,055

추천 0

2018.07.12 (목) 11:00

                           
美 양키스 마차도 오퍼, 셰필드는 포함 안 됐다


 
[엠스플뉴스]
 
매니 마차도(26,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뉴욕 양키스 이적설에 불이 붙고 있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7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마차도 영입을 위해 볼티모어 측에 강력한 제안을 넣었다”며 “양키스가 영입전에서 가장 우위를 점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현시점에서 마차도 영입을 원하는 팀인 건 확실하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대가도 거론되고 있다. MLB.com 존 모로시는 “소식통에 의하면 볼티모어는 양키스 좌완 유망주 저스터스 셰필드를 받는다면, 마차도를 양키스로 보낼 의향이 있다. 다만 마차도 ‘반년 렌탈’에 양키스가 셰필드를 내줄지는 회의적”이라고 전했다.
 
마차도의 대가로 거론된 셰필드는 'MLB 파이프라인' 기준 전체 39순위 유망주다. 2016년 7월 앤드류 밀러 트레이드 때 클린트 프레이저와 함께 클리블랜드에서 양키스로 이적했고, 한 층 더 성장해 양키스 팀 내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거듭났다.
 
셰필드의 이름마저 거론되면서 마차도의 양키스 이적설은 더욱 힘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MASN’의 로치 쿠바코는 “양키스가 볼티모어 측에 넣은 오퍼에 셰필드가 포함되진 않았다”며 달아오른 분위기를 식혔다.
 
 
한편, ‘예비 FA’ 마차도는 올 시즌 타율 .314 23홈런 63타점 6도루 OPS .959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단, 수비에선 DRS -20(유격수 최하위)에 머물로 있다. 따라서 양키스가 마차도를 영입한다면 그를 3루로 기용하고, 미겔 안두하를 1루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