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내야수 찾는 밀워키, 미네소타 도저-에스코바 관심

일병 news1

조회 3,884

추천 0

2018.07.12 (목) 09:00

                           
내야수 찾는 밀워키, 미네소타 도저-에스코바 관심


 
[엠스플뉴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야진 보강을 위해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2명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7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2루수 브라이언 도저와 전천후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트레이드를 두고 미네소타 측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밀워키는 키스톤 콤비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올랜도 아르시아는 부진 끝에 트리플A로 강등됐고, 2루수 조나단 비야르도 OPS .702에 그쳐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내야수 보강에 나섰고, 미네소타 내야수들이 영입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밀워키 이적설에 휘말린 도저는 올 시즌 타율 .229 15홈런 42타점 5도루 OPS .732를 기록, 예년만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커리어 내내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한다.
 
‘예비 FA’ 에스코바는 도저와는 달리 올 시즌 타율 .272 14홈런 54타점 OPS .845을 기록,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 주포지션인 3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와 2루수를 맡은 경험이 있는 선수다.
 
한편, 밀워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 영입도 노리고 있다. ‘디 어슬레틱’ 짐 보우덴에 따르면 우완 투수 코빈 번스, 중견수 키언 브록스턴, 유격수 아르시아 패키지로 마차도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마차도 영입 실패를 대비해 ‘플랜B’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