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32, 시애틀 매리너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애틀 구단은 7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허리 부상을 이유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7월 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이어진 2번의 선발 등판에서 허리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이에 구단은 오는 13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예정됐던 에르난데스의 등판을 취소하고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로 에르난데스는 전반기를 마무리, 후반기부터 빅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9번의 선발 등판에서 8승 7패 평균자책 5.13을 기록 중이다. 시즌 평균자책은 데뷔 후 가장 나쁜 기록이다.
 
한편, 시애틀 구단은 에르난데스를 부상자 명단에 올림과 동시에 외야수 존 안드레올리를 트리플A로 내려 보냈다. 두 선수를 대신해 우완 닉 럼블로우와 내야수 고든 베컴이 빅리그에 콜업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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