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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넥센, '한화 킬러' 김태완 맞춤형 1군 콜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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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화)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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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7.10 (화) 18:09

                           
[엠스플 현장] 넥센, '한화 킬러' 김태완 맞춤형 1군 콜업


 


[엠스플뉴스=대전]


 


'한화 킬러'이자 '대전야구장의 사나이' 김태완이 두 달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7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전반기 최종 3연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태완의 1군 콜업 소식을 알렸다. 장 감독은 "김태완이 최근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2군에서 타격감이 좋았다. 또 한화와 대전야구장 경기에 강했던 것도 이유"라고 밝혔다.


 


실제 김태완은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4타수 15안타 2홈런 14타점 타율 0.441로 맹타를 휘둘렀고, 특히 최근 3경기에선 10타수 7안타 2홈런 9타점을 몰아쳤다. 퓨처스 성적은 타율 0.389에 5홈런 22타점.


 


친정 한화 전과 대전야구장 성적도 뛰어났다. 올해 한화 상대로 5경기 출전해 20타수 7안타 1홈런을 기록했고 대전 경기에선 3경기 12타수 5안타 타율 0.417을 기록한 김태완이다. 넥센 이적 후 2년간 한화전 성적도 타율 0.370에 장타율 0.609로 한화만 만나면 '박병호급' 타자로 변신했다. 


 


한화 킬러 김태완은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2군 무대를 폭격하고 65일 만에 1군에 돌아온 김태완이 친정 상대 강세를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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