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김준일(26, 202cm)이 다시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2018 윌리엄존스컵 및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12인 명단에서 김종규를 하차, 김준일을 최종명단에 합류시켰다. 김종규는 지난 3월,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부상당했던 왼쪽 발목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애초 4개월가량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에 따라 서서히 회복 중이었지만, 아직 경기에 나서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 결국 정밀진단 결과 예상보다 회복속도가 더뎌 아시안시임 출전이 불가하가는 소견을 받아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알렸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일,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홍콩전까지 함께했던 김준일(상무)을 다시 불러들였다. 
최종 명단을 꾸린 남자대표팀은 14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제40회 윌리엄존스컵 대회에 참가한다. 이후 존스컵을 마친 뒤에는 내달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2018 윌리엄존스컵 및 2018 아시안게임 최종 12인 명단
감독_ 허재(대한민국농구협회)
코치_ 김상식(대한민국농구협회)
매니저_ 남정수(K&D스포츠)
트레이너_ 김보규, 김광남(이상 대한민국농구협회)
가드_ 김선형, 최준용(이상 SK),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포워드_ 허일영(오리온), 이정현(KCC), 전준범, 허웅(이상 상무)
센터_ 강상재(전자랜드), 리카르도 라틀리프(현대모비스), 이승현, 김준일(이상 상무)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7-10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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