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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마차도 영입전 참전…다저스-밀워키와 경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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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화) 11:00

                           
양키스, 마차도 영입전 참전…다저스-밀워키와 경쟁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매니 마차도(26, 볼티모어 오리올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미국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은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볼티모어는 지구 라이벌 양키스에게 마차도를 보내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양키스는 이적시장 최대어 마차도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로젠탈은 “LA 다저스와 밀워키가 마차도 영입전에 가장 앞서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정상급 유망주를 다수 보유한 양키스가 영입전 참전 의사를 밝히면서 이 구도에 변화가 생길 조짐이 생겼다.
 
트레이드 성사의 가장 큰 관건은 피터 안젤로스 볼티모어 구단주의 결단이다. 지난해 12월 안젤로스는 마차도의 양키스행을 완강히 반대한 바 있다. 현재 아들 존에게 경영권 대다수를 넘겼지만, 여전히 안젤로스 구단주의 입김을 무시할 순 없다.
 
단,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지난해 12월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에서 "마차도를 지구 라이벌에 보내는 것도 고려 중"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안젤로스 부자의 재가가 떨어진다면 트레이드가 성사될 여지는 있다.
 
과연 올해 안에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은 마차도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올해 3루수에서 유격수로 변신한 마차도는 DRS -18(ML 유격수 최하위)에 그치며 수비에선 고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마차도가 양키스로 이적한다면 유격수 대신 3루수로 뛸 공산이 커 보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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