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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ERA 9.39' 타자와, 결국 DET에서도 방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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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화) 09:22

                           
'트리플A ERA 9.39' 타자와, 결국 DET에서도 방출

 
[엠스플뉴스]
 
타자와 준이치(32)가 시즌 두 번째 방출 수모를 겪었다.
 
미국 ‘MassLive.com’ 크리스 코티요 기자는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전 보스턴 레스삭스 불펜 타자와가 디트로이트에서 방출됐다”고 전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구단도 타자와 방출을 공식화했다.
 
타자와는 빅리그 9시즌 통산 379경기(4선발)에 등판해 387.1이닝을 던져 21승 26패 4세이브 89홀드를 기록 중인 우완투수다. 보스턴(2009~2016)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고, 수준급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마이애미(2017-2018)로 이적한 이후엔 급격한 하락세에 직면했다. 올 시즌엔 2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9.00에 머물렀고 결국, 마이애미는 5월 28일 타자와를 방출, 그를 전력구상에서 제외했다.
 
이후 타자와는 6월 5일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으나, 트리플A에서 7경기에 등판해 7.2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 9.39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남겼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타자와와의 인연을 정리하기로 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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