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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선수 확정, 음발라, 코지와 새 시즌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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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월) 17:44

                           

삼성 외국선수 확정, 음발라, 코지와 새 시즌 함께 해



[점프볼=민준구 기자] 서울 삼성이 KBL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외국선수를 확정지었다.

외국선수 선발에 골치를 썩고 있던 KBL 10개 구단 중 삼성이 가장 먼저 외국선수 확정 소식을 알렸다. 장신 외국선수는 카메룬 출신의 벤와 음발라, 단신 외국선수는 글렌 코지가 그 주인공이다.

아직 NBA 서머리그가 마치지 않았지만, 삼성은 빠른 선택으로 일찌감치 선수단 구상을 마쳤다. 먼저, 음발라는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으로 필리핀, 멕시코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2부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6득점 5.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프로바스켓에선 4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21.8득점 9.3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1995년생인 음발라는 23살의 젊은 선수로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을 겸비했다. 골밑에서의 파워풀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며 피딩 능력도 갖추고 있다. 

코지는 183cm의 단신 가드로 좋은 득점력을 갖춘 선수다. 지난 시즌, 폴란드 리그에서 평균 16.7득점 3.4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올린 코지는 45.9%의 높은 3점슛 성공률까지 갖춰 삼성의 앞 선을 든든히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음발라와 코지는 입국 후, 일주일 내로 신장 측정에 나서야 한다. 마지막 선수등록까지 마친다면 2018-2019시즌 삼성의 외국선수로 확정된다.

# 사진(벤와 음발라)_FIBA 제공



  2018-07-0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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